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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학생기자 마당] 새 단장 평산근린공원 ‘위험’..
행정

[학생기자 마당] 새 단장 평산근린공원 ‘위험’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11/17 09:19 수정 2015.11.17 09:13
인적드문 곳, 비상 때 도움 요청할 길 없어



 
↑↑ 류규호(웅상고2) 학생기자
 
평산근린공원은 한일유앤아이와 봉우아파트 옆에 새로 조성된 공원이다. 산책로와 호수, 정자, 운동기구 등이 있어 수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아들을 데리고 나온 전업주부, 단체로 절에 다녀온 할머니들 등 수많은 주민이 이용한다.

평산근린공원은 꽤나 긴 산책로가 조성돼 있기 때문에 공원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아파트와 멀리 떨어져 외진 곳에 있는 산책로는 늦은 저녁에 이용하게 될 경우 주변에 아무런 비상장치가 없어 문제다. 산책로 양끝을 제외하고는 도움을 요청할 방법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산책로 중간 중간에 가로등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 비상벨이 필요하다는 사람들도 있다.

주민 전아무개 씨는 “나는 건장한 성인 남성이기 때문에 아무 이상 없지만, 이곳을 자주 이용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을 가끔 볼 때마다 걱정이 된다”며 “비상장치가 하나쯤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아무개 씨도 “이곳 평산 근린공원을 자주 이용하는데, 저녁 즈음에 이곳을 이용하면 인적이 드물어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류규호(웅상고2)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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