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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촌휴먼시아 아파트 관리동 2층에 프로그램 수강생과 지역주민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책걸이 행사 전 윷놀이를 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배웠던 팬시우드, 석고방향제, 머그컵, 캘리그라피 등을 전시하고 시민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행사 입구에서는 ‘2016년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펼쳐 앞으로 행복학습센터에서 진행할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프로그램 수강생은 “캘리그라피 수업에서 2급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면서 평소 느낄 수 없었던 가슴 설렘과 두근거림을 느꼈다”며 “수업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얻었고, 2급 자격을 얻게 되면 더 공부해 1급 자격증 시험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학습센터는 7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을 평생학습시설로 꾸며 아파트 입주민뿐 아니라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공간이다. 올해 선정된 행복학습센터는 물금읍 가촌휴먼시아 아파트, 상북면 대석휴먼시아 아파트, 평산동 평산휴먼시아 아파트, 서창동 웅상신도시 푸르지오 아파트 등 4곳으로, 지난 5개월 동안 요가, 서예, 건강체조, 자격증 강좌,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