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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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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영화보기]하트 오브 더 씨(In the Heart of the Sea)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12/08 11:07 수정 2015.12.08 11:01



하트 오브 더 씨(In the Heart of the Sea)

‘하트 오브 더 씨’는 허먼 멜빌(벤 위쇼)의 걸작 ‘모비딕’을 탄생시킨 에식스호 실화를 바탕한 영화로, 어두운 밤 허먼 멜빌이 급한 발걸음으로 누군가의 집을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는 바로 94일간 7천200km를 표류했던 조난대원들 중 살아남은 한 사람 토마스 니커슨(브렌단 글리슨, 톰 홀랜드)이다. 그는 허먼 멜빌의 끈질긴 요청과 부인의 간곡한 부탁으로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지옥과도 같았던 기억을 조심스레 꺼낸다.

1819년 여름, 포경선 에식스호는 낸터킷 섬에서 항해에 오른다. 그러나 15개월 뒤, 남태평양 한가운데서 길이 30m, 무게 80톤의 성난 향유고래에게 공격을 당해 238톤의 배가 단 10분 만에 침몰한다. 침몰한 배에서 살아남은 선원 21명은 남은 보트 3개에 나눠 타 육지를 찾아 나서지만 남아있던 식량도 떨어지며 위기에 처한다. 그들은 망망대해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간으로서 가장 비극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과연 그들의 선택은 무엇일까. 또 그들은 모두 살아남았을까.

장르 : 액션, 모험, 드라마 / 감독 : 론 하워드 / 등급 :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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