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의 봄이 양산시 승격 20주년을 축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로 물들 예정이다. 양산시는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문화단체와 함께 문화예술행사 8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3월 1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시 승격 20주년 기념 경축 음악회’가 열린다. 연예인을 비롯한 특별출연팀이 공연할 예정이다.
양산을 대표하는 성악가 엄정행 교수와 함께하는 ‘성악인의 밤’도 계획돼 있다. (사)연우엄정행 음악연구소가 주최ㆍ주관하는 이 행사는 성악인의 독창ㆍ중창 공연을 비롯해 오페라 앙상블, 코믹 오페라 등 평소 보기 힘들었던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손성원)가 주최ㆍ주관하는 양산예술제 역시 3월에서 5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축하공연을 비롯해 예총 소속 8개 지부 공연, 전시회,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양산문화원 부설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 특별 연주회 역시 3월 중에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4월 말 전까지 (사)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이종락)가 양산의 모습을 주제로 한 ‘양산의 삶터, 양산의 풍경’ 문집을 발간할 예정이며, (사)한국무용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강인숙)는 ‘익사이팅 양산-춤으로 솟아오르다’를, 이지은 무용단(대표 이지은)은 ‘감동 20면 대다난(大多餪) 아시아 댄스 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시 승격 20주년 기념 문화예술 행사는 시민에게 양산의 발전과 양산 문화예술 미래 비전을 보여줄 것”이라며 “시민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다양한 공연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