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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한옥문 시의회 의장, 연합회 회원 100여명이 여성단체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1부 정기총회를 진행해 지난해 활동보고, 감사보고, 2016년 임원 선출 등을 진행했다. 2부 이ㆍ취임식에서는 지금까지 연합회를 돌본 이임회장과 임원진들에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하고 앞으로 2년간 연합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과 새 임원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남 이임회장은 “그동안 뒤돌아보면 다사다난했던 시간 속에 힘든 일도 많았지만 보람된 일이 훨씬 더 많았다”며 “많은 시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해준 회원들이 있어 든든했고 회장을 맡으면서 회원들과 동고동락했던 시간은 평생에 남을 추억”이라고 말했다.
구순자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단체연합회에서의 만남은 제게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것으로 오늘 이 자리까지 내실 있게 단체를 발전시킨 김경남 이임회장님과 각 단체 회장단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지금 연합회는 회원들 노력으로 채운 하루하루가 모여 발전을 끌어냈다고 생각하고 올해도 회원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여성권익 향상과 행복 추구, 지역 발전에 앞장서 아름다운 동행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회장을 맡으면서 여백을 비워놓고 시작하겠다는 다짐인데, 이 여백은 먼 훗날 다시 이 자리에 섰을 때 후회 없는 마음으로 가득 채울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순자 회장과 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으로 ▶부회장 윤홍신, 김애덕 ▶총무 김영순 ▶감사 안금순, 이정진 씨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