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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1층은 영유아, 아동자료실, 디지털자료실, 2층은 자료실, 3층은 자유학습실로 돼있습니다. 자료실은 매주 월요일 쉬고 도서관 전체는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합니다. 지하에는 매점, 공연장, 청소년상담실이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해 갈 수 있지만 그러면 웅상도서관정류장에서 내려 도보로 5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경사가 조금 급한 구역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지난해까지는 1인당 3권까지 대출 가능했는데 올해부터 5권으로 늘었습니다. 유치원, 초ㆍ중학생 자녀가 있는 분은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가까운 곳에 있는 영어도서관도 함께 방문하면 좋을 듯합니다.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영화나 이야기극장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1층 어린이실은 꽤 넓은 공간으로 안쪽에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방문 어린이들이 어디서든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게 알차게 구성돼 있습니다. 서가 높이도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이사 오기 전 부산의 한 도서관에서는 어린이실이라도 책을 읽어줄 수 없었습니다. 아이를 조용히 시키느라 눈치가 보였는데. 이곳은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될 정도로 큰 소리를 내면 안 되지만, 책을 읽어주는 도란도란 목소리는 가능합니다. 작은 책상, 의자, 방석 모두 비치돼 있어 다양한 자세로 아이들에게 편안하게 책을 읽어줄 수 있습니다.
2층에는 미니갤러리도 있습니다. 갤러리에는 지역 주민의 작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오후 2시부터 관람 가능합니다. 전시신청을 하면 아이들 작품도 전시할 수 있습니다.
미니갤러리 맞은편에는 자료실이 있습니다. 양산시민은 대출증으로 1회 5권까지 2주간 대출 가능합니다. 아닐 경우 자료실 내에서 열람 가능합니다. 자료실 내 창가 자리는 경치가 좋습니다.
일요일에는 열람하시는 분들이 꽤 계셨습니다. 그렇지만 많이 붐비지 않아 좋았습니다. 도서관 바로 앞에는 과학체험관이 있고, 근처에 영어도서관도 있어 아이들과 교육ㆍ체험이 있는 주말 나들이를 생각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올해는 인문학 강좌도 들을 수 있습니다. 도서관은 부산ㆍ울산 사이 있어 양산시민이 아니라 양산을 방문하는 분도 들러볼 만한 문화공간입니다. 단, 인문학 강좌, 독서동아리는 웅상도서관 독서회원에 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