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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시사용어] 지카바이러스, 마이크로 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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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시사용어] 지카바이러스, 마이크로 터그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6/03/29 10:13 수정 2016.03.29 10:13

지카 바이러스(Zika virus)



지카 바이러스는 1947년 우간다 붉은 털 원숭이에서 바이러스가 최초로 확인됐다. 인체감염사례는 1952년 우간다와 탄자니아에서 처음 보고됐다.


감염경로는 주로 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자와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이집트 숲모기가 주된 매개체지만 국내 서식하는 흰줄 숲모기도 전파 가능하다. 관련 문헌 보고는 없지만 잠재적으로 수혈에 의한 전파 가능성도 제기됐다.


감염된 후 증상은 반점구신성 발진을 동반한 갑작스러운 발열과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은 3~7일 진행되며 약 80%는 불현성 감염이다.





마이크로 터그(Micro Tug)



마이크로 터그(Micro Tug)는 개미를 닮은 초소형 로봇이다. 미국 스탠퍼드대 생체모방기술연구소(BDML)에서 만들었다. 이 로봇은 17g에 불과하지만 강력한 힘이 특징이다. 마치 개미와 같다. 다른 점은 개미보다 힘이 더 세다는 사실이다. 일반 개미가 몸무게 100배를 들어 올리는 것에 비해 마이크로 터그는 2천배 가까운 힘을 낸다.


BDML은 여섯 대의 마이크로 터그가 1.8톤에 이르는 자동차를 끌어당기는 영상을 공개했다. 하나의 강력한 힘보다는 여럿이 힘을 완벽하게 조합하는 게 효율이 높다는 논리를 입증했다. 이는 여섯 사람이 에펠탑을 끌어당길 수 있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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