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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16일, 비가 떨어지는 우중충한 날씨에도 양산관광 SNS홍보단은 낙동강 생태탐방선과 원동면 화제리 딸기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
SNS홍보단 팸투어는 양산의 아름다운 명소와 지역 특산물을 알고 체험해 많은 사람이 양산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찾아갈 수 있도록 SNS를 통해 이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을숙도에서 황산문화체육공원 내 물금선착장을 오가는 낙동강 생태탐방선은 무게 19.9톤, 길이 18.8m로 속도가 평균 10노트(시속 18km), 승선 정원은 운영자 3명 포함 총 33명이다. 운행 구간은 부산 을숙도선착장에서 출발해 화명나루터를 거쳐 물금선착장까지 24.5km다.
생태탐방선을 타면 안전요원이 구명조끼 착용법과 승선자 대상 기본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문화해설사의 낙동강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양산 이야기와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지만, 생태탐방선 운항 구간이 원동면 가야진사까지 이어진다면 양산문화에 대해 제대로 느껴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생태탐방선은 전화(051-297-2135)로 예약할 수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이 취소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고 탑승하길 바란다.
생태탐방선 체험에 이어 원동면의 한 농장을 찾아 딸기 따기 체험을 했다. 체험 후에는 양산 8경 중 하나인 임경대에 올랐으며 인근 맛집을 찾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양산시는 “관광과 체험, 지역 맛집 발굴 연계까지 이어지는 팸투어를 통해 SNS홍보단이 양산 곳곳에 숨은 명소와 체험, 맛집을 시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하둘남 시민기자 bestdoor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