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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초대 時調] 국화차 연서
오피니언

[초대 時調] 국화차 연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6/04/26 09:23 수정 2016.04.26 09:23













 
↑↑ 김민성
시조 시인
삽량문학회 회원
이팝시 동인
한국문인협회 회원
오늘의시조시인회의 회원
ⓒ 양산시민신문 
가을이 아니어도 빗물 옴쑥 괴는 날은
마른 가슴 한쪽에도 찻물은 팔팔 끓어
국화꽃 알싸한 향을 곱게 우려 놓습니다

무겁지 않은 침묵 그 시간의 끄트머리
종이컵에 띄워 주던 작고 노란 꽃송이를
오늘은 내 뜻을 피워 그대에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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