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의 날’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와 대구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사고 등 잇따른 대형재해를 계기로 시작했다.
사고로 이어지는 안전불감증을 떨쳐내고 안전을 습관화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73조 4에 의한 법적 행사로 시행한 것이다.
안전점검의 날을 매월 4일로 정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불길한 숫자로 여겨지는 ‘4’라는 숫자를 의도적으로 지정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경각심을 갖는 날로 쉽게 인식하게 하기 위함이다.
미신에서 오는 불길하다는 불안감을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타파하고 오히려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것이 목적이다.
안전점검의 날은 어떤 활동을 할까?
안전점검의 날에는 먼저 분야별, 시기별로 점검과제를 선정해 기본 점검 사항과 함께 집중 점검 사항을 정한다.
안전사고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 안전의식 고취 등을 위한 안전 관련 행사를 개최해 구성원들이 참여하도록 하고 아래와 같은 관련 내용을 널리 홍보한다.
▶각종 위험물질 관리 전기ㆍ기계 등 산업시설 안전 점검 ▶사업주 책임 하에 산업재해예방 안전 점검과 비상대피 시설 점검 ▶안전관리현장과 안전수칙 게시ㆍ숙지, 안전모ㆍ보호구 착용 ▶사내방송 안전 관련 VTR 방영, 외래 강사 초청 등을 통한 안전교육 ▶안전활동 우수사례 발표와 선진 무재해 추진기법 시행 ▶사업장별 각종 안전홍보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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