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회복지관, 어버이날 행사
ⓒ 양산시민신문 |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들 외로움을 해소하고 주민과 교류하기 위해 준비했다.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주)한국야쿠르트 양산공장(공장장 김황희)에서 200만원 상당 물품을 후원하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 50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사랑을 전했다.
김황희 공장장은 “요즘 홀몸 어르신 고독사와 같은 사회현상이 심각한 상황에 우리가 전하는 작은 사랑이 그런 안타까운 일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꽃을 달아드리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점심 식사와 함께 골든벨 색소폰 동호회연주, 한늘꽃어린이집 원아들 재롱잔치, 가수 최정진 씨 축하공연 등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편,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일 한국야쿠르트 양산공장과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협약을 맺어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치매 예방을 위한 퀴즈풀이 ‘시니어골든벨’을 양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 효사랑 행사
ⓒ 양산시민신문 |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연계 사업으로 천성초등학교(교장 진옥년) 학생들이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을 위해 만든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고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천성초 김나현 학생은 “진짜 꽃보다 예쁘진 않지만 어르신이 좋아해 주셔서 힘이 난다” 며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또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떡과 소불고기 특식을 준비했으며,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카네이션과 특식을 직접 전달했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신동훈 관장은 “이번 효사랑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특별식 제공과 함께 어르신들이 홀로 쓸쓸한 어버이날을 보내지 않도록 효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단체와 협력해 어르신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드리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