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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시사용어] 북한 노동당 대회, 불의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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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시사용어] 북한 노동당 대회, 불의 고리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6/05/10 09:52 수정 2016.05.10 09:52

북한 노동당 대회



북한 노동당 최고 지도 기관으로, 노동당 규약에 따르면 당 대회는 당의 사업 결정, 당의 강령 및 규약 제정, 당 노선과 정책ㆍ전략ㆍ전술에 있어 기본 문제 토의 결정, 당 총비서 추대 등을 진행한다. 당 대회는 당 규약상으로는 4년에 한 번 열도록 돼 있으나 1946년 8월 1차 대회 이후에는 불규칙하게 개최돼 2015년까지 단 여섯 차례만 열렸다.



김일성 유일 지배체제가 구축된 뒤로는 단 두 번의 대회(1970년, 1980년)만 치러졌으며 김정일 체제에서는 한 차례도 열리지 않다가 김정은 체제 출범 5년 차인 지난 6일 제7차 노동당 대회가 개최됐다. 7차 노동당 대회 사흘째인 8일에는 ‘핵보유국’ 선언과 김정은을 ‘최고수위’ 추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당 중앙위 사업총화에 대한 결정서가 채택돼 김정은 1인 지배체제 구축을 공식화했다.



불의 고리



세계 주요 지진대와 화산 활동이 모여 있는 환태평양조산대를 일컫는 말로 세계 지진 90% 이상이 이 지역에 집중돼 있다.



활화산 분포 모양이 원과 비슷해 ‘불의 고리(ring of fire)’라고 부르며, 태평양 남서쪽 뉴질랜드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캄차카반도, 알류산 열도,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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