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유치원(원장 김향숙)과 신기초등학교(교장 장태분)가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꾀꼬리 같은 목소리를 뽐냈다.




지난 16일 창원시 MBC경남 공연홀에서 열린 제13회 경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두 팀은 각각 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 16개팀 451명, 초등부 14개팀 419명이 출전해 갈고닦은 솜씨를 무대 위에 펼쳤다.

↑↑ 무지개유치원 유치부 합창단

ⓒ 양산시민신문

무지개유치원생 30명이 함께한 유치부 합창단(지도교사 김학숙)은 ‘빨간 모자 아저씨’를 노래해 은상을 받았다.

↑↑ 신기초등학교 합창단

ⓒ 양산시민신문

또한 올해 4월 창단한 신기초등학교 합창단(지도교사 이미라) 단원 30명은 ‘산타 소방관 아저씨’를 불러 은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생활 속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마다 경남소방본부와 한국소방안전협회 경남지부가 주최하고 있다.


이한구 양산소방서장은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준 무지개유치원과 신기초 합창단을 비롯한 지도교사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방동요를 널리 보급해 안전에 대한 의식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