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산업현장 장마철(6~8월) 감전재해자가 458명 가운데 121명, 감전사망자가 38명 가운데 5명 발생했다.


장마 기간이 다가오면 산업현장에서는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고 무리하게 작업을 강행하는 등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고,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유실과 붕괴, 강풍에 의한 낙하, 전도, 비래, 침수에 의한 감전 등 재해 발생 우려가 높다.


장마철 감전 위험 요인으로는 ▶전기 기계ㆍ기구 취급 도중 감전재해 ▶전기시설 침수로 인한 감전재해 ▶전기 충전부에 근로자 신체 접촉에 의한 감전 등이 있다.


기본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감전사고 예방법으로 ▶전기기기와 배선 등 모든 충전부는 노출시키지 않는다 ▶누전차단기를 설치해 감전사고 때 재해를 예방한다 ▶젖은 손으로 전기기기를 만지지 않는다 ▶전기기기 사용 때는 반드시 점지한다 ▶개폐기에는 반드시 정격퓨즈를 사용하고 동선, 철선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물기 있는 곳에서는 전기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불량하거나 고장 난 전기기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전기기기 등이 물에 잠겼을 경우 접근하지 말고 전문 업체에 의뢰한다 ▶금속체는 번개를 끌어들이기 쉬우므로 가급적 몸에서 멀리 떼어 놓는다 등이 있다.


간혹 무심코 이런 예방법을 무시하다가 무서운 일을 당할 수 있다. 장마철 전기를 다룰 때는 더 많은 준비와 예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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