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이혜옥 고려수지침학회 신양산지회장 055)383-3534 | ||
ⓒ 양산시민신문 |
폐경이행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생리가 불규칙해지는 것이다. 여성 호르몬 결핍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우리나라 여성 50% 정도는 급성 호르몬 결핍증상(안면홍조, 발한 등)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약 20% 여성은 갱년기 증상이 좀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안면홍조와 함께 피로감, 수면장애 등이 동반된다. 급성 호르몬 결핍증상은 폐경 약 1~2년 전부터 시작돼 폐경 후 3~5년간 지속할 수 있다.
만성적인 호르몬이 결핍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비뇨생식기계 위축에 따라서 질 건조함과 성교통, 반복적인 질감염과 요로계 감염으로 인한 질염, 방광염 등이 있다.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방광과 질 조직이 약해져 질 소양감(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정신불안으로 집중장애와 단기기억장애, 불안과 신경과민 등이 있다. 피부 관절계 변화로는 피부 건조와 위축, 근육통이 있고 골다공증 진행으로 골절증가가 나타난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 90% 이상이 골다공증 변화를 겪는다. 백인과 동양인에게서 키가 줄어드는 현상도 있다. 폐경이 되면 골다공증 진행이 빨라지고 피부 노화도 빠르게 진행된다. 방광조절 능력이 떨어져 요실금 증상과 비뇨생식기 감염이 나타난다. 질 내 건조감, 성관계 때 통증도 있다.
폐경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이 모든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평소 건강관리를 잘하는 여성은 그냥 지나가기도 한다. 반면 40세 이전에 폐경이 오는 경우를 조기폐경이라고 하는데 이는 자연적으로 오기도 하지만 화학요법이나 수술 때문에 발생한다. 장기간 수술로 인한 조기폐경은 자연폐경보다 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 빈도가 높다.
![]() |
ⓒ 양산시민신문 |
서금요법으로는 제2 기본방과 대뇌혈류량 조절혈에 특상황토서암뜸을 꾸준히 떠 주면 증상이 호전된다. 하루에 2~3회, 1회에 5~6장씩 뜬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심장과 심포와 신장의 근혈을 강하게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