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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옥 고려수지침학회 신양산지회장 055)383-3534 | ||
ⓒ 양산시민신문 |
낮에 소변이 마려울 때 급하면 바지에 오줌을 지리는 아이는 야뇨증이 아닌 요실금이다. 야뇨증 치료대상은 5세 이상 연령 중 낮에 소변을 잘 가리다가 밤에만 오줌을 싸는 아이다. 유아 배뇨는 단순한 척수반사에 의해 일어난다. 생후 2년이 지나면 신경계가 성숙해 고위중추에 의한 조절력이 발달한다. 3~5세경이 되면 아이들은 소변을 가린다.
일차성 야뇨증이란 태어난 후부터 계속 야뇨증이 지속한 경우를 말하고, 속발성 또는 이차성 야뇨증이란 6개월 이상 밤에 소변을 가리다가 야뇨증이 다시 생긴 경우를 말한다. 야뇨증이 없던 기간을 최소 6개월 정도로 보는 것을 출생 후 2~3개월 잘 가린 것으로 엄마들이 제대로 가렸다고 말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전체 야뇨증 환아에서 일차성이 75%, 속발성이 25%를 차지한다. 야뇨증이 있는 아이들은 낮에도 소변보는 것이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때 주간 요실금, 급박뇨, 빈뇨 등 증상이 동반된다. 야뇨증 발생빈도는 대체로 5세 경에 15%가 증상을 보인다. 남아가 여아보다 많으며 해가 갈수록 좋아지기도 한다. 그래서 15세 나이에 도달하면 1%에서만 야뇨증 증상이 남아있게 된다.
야뇨증 원인은 한 가지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방광 기능 이상이 대표적이다. 방광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방광 크기다. 방광이 작으면 소변을 자는 동안 충분히 저장하지 못해 야뇨증으로 나타난다. 성숙지연도 원인이다. 신경계통 성숙이 지연되면 방광에 소변이 찰 때 무의식적으로 배뇨하지 않도록 방광과 두뇌 사이에서 조절해주는 신경계통 작용이 떨어져 야뇨증이 발생한다는 이론이다. 속발성 야뇨증은 집안 환경 등 스트레스 영향을 받는다.
서금요법에서는 좌우 5지에 침봉반지반 끼워줘도 야뇨증세가 해소된다. 야뇨증세를 보이는 아이들은 대부분 신실증 체형일 경우가 많다. 신실증과 심허증에서 나타나므로 심장을 보하는 수지음식을 하루에 2~3회 먹이는 것이 좋다.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자율신경 실조증이 일어나 야뇨증상을 보인다. 또한 방광 기능을 조절하는 뇌 기능 이상도 일어날 수 있니 머리로 혈액순환과 관련 있는 맥조절 혈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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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 A3, J23에는 기마크봉 유색 중형을, J3, I37에는 기마크봉 유색 소형을 양손에 계속 붙여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