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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신주중학교(교장 정영환) 대표 합창단 신주싱어즈(단장 김민선, 지도교사 마순영) 단원들은 지난 방학을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보냈다. 30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빅콘서트에서 합창, 독창, 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으로 많은 시민에게 단원들의 끼와 열정을 보여주고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신주싱어즈는 해마다 질 높은 공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원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방학과 주말에 개인 일정을 조정해 연습할 뿐만 아니라 개학한 이후에도 아침 자습시간, 점심시간을 활용해 연습에 집중했다. 연습이 부족한 날은 밤늦게까지 남는 것도 서슴지 않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순영 지도교사는 “대부분 연습이 방학 중에 이뤄졌지만 개인 일정 문제로 전체가 모여 연습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게다가 학생들은 대중의 기대에 부응할만한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도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김민선 단장은 “다가오는 공연 날짜에 맞춰 열심히 연습했지만 뜻대로 성과가 나오지 않아 초조했고, 연습공간이 좁아 안무 연습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공연이 무료가 아닌 데다가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증하는 일이니 최선을 다해 연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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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석 청소년기자(물금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