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의 숨은 일꾼] “짬짬이 봉사하는 게 우리 기쁨이자 ..
사회

[양산의 숨은 일꾼] “짬짬이 봉사하는 게 우리 기쁨이자 행복”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6/08/30 10:00 수정 2016.08.30 10:00
짜미봉사단












ⓒ 양산시민신문


2008년 창단한 짜미봉사단(단장 박숙이)은 일상 속 짬이 날 때마다 필요한 곳에 봉사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이들은 매달 1회 경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을 찾아 어르신 말벗은 물론, 손과 발이 돼 드리고 있다.


박숙이 회장은 “회원 대부분이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장애인 활동 보조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며 “회원 모두 넉넉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위해 봉사한다기보다 정말 생업 할 시간을 쪼개고 틈을 내 봉사하기 때문에 횟수는 많지 않지만 우리 활동이 정말 값지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 양산시민신문




짜미봉사단은 봉사단 창단 때부터 경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 청소부터 어르신 목욕, 변기 청소까지 궂은일은 다 맡아 하고 있다. 어차피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라면 이들이 먼저 하고 행복하자는 것이 이들의 봉사 정신이다.


박 회장은 “회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빠짐없이 봉사하러 와줘 감사하다”며 “또 앞으로 우리와 함께 봉사하는 회원이 조금 더 많아지는 게 내 바람인 만큼, 혹시 혼자라서 용기가 없어 봉사하지 못하는 분이 있다면 짜미봉사단과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짜미봉사단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전화(박숙이 회장, 010-9919-678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