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물건을 구입한 후 그 물건과 어울리는 다른 제품들을 계속 구매하는 현상이다. 일부에서는 ‘디드로 통일성(Diderot conformity)’이라고도 부른다. 18세기 프랑스 철학자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가 에세이 ‘나의 오래된 가운을 버림으로 인한 후회(Regrets on Parting with My Old Dressing Gown)’에서 처음 언급했으며, 사람들이 구매한 물품 사이의 기능적인 동질성 보다는 정서적, 문화적인 측면에서 동질성 혹은 통일성을 추구하는 심리상태가 작용하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