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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밥 퍼’ 봉사 펼치는 양산초 어머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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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밥 퍼’ 봉사 펼치는 양산초 어머니회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6/09/27 10:21 수정 2016.09.27 10:21
노인복지관에서 매달 2회 봉사












ⓒ 양산시민신문


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 어머니회는 양산시노인복지관에서 지난 5월부터 매달 넷째 주 목요일과 다섯째 주 화요일에 어르신을 위한 점심 배식과 설거지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점심시간 1시간 전, 양산초 어머니회는 ‘사랑의 밥 퍼’ 봉사 준비를 시작해 각자 역할을 나눠 반찬을 배분하고, 배식을 맡는다. 시래깃국과 김치, 무채 나물, 샐러드, 닭고기 볶음 등 맛있는 반찬과 쾌활한 양산초 어머니회 덕분인지 노인복지관을 찾는 어르신은 250여명이나 된다.


급식소로 들어오는 어르신들은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식사를 마친 후 고마움을 표시하는 가족 같은 분위기다. 덕분에 힘이 난 양산초 어머니회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돕고 반찬이 떨어진 테이블에 재빨리 음식을 가져다 드리는 등 최선을 다해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김정미 양산초 어머니회장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 배식하는 작은 일이지만, 이런 일이 모여 더욱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 횟수도 늘리고 더 큰 봉사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홍표 시민기자

hong51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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