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광주에서 열린 ‘제9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양주빛실버합창단 45명이 참가해 상금 100만원과 함께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대회는 전국의 지역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교류하는 자리다. 올해는 전국 52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12개 팀이 맞붙었다.
양주동주민자치센터는 17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10여개의 자치사업을 통해 매년 2천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 경남 우수주민자치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양주빛실버합창단은 평균연령 75세 어르신 45명으로 구성, 매주 1회 노래교실을 운영하면서 이같은 성과를 일궈냈다.
양주동주민자치위원회 김영욱 위원장은 “이번 대회 입상은 주민자치 취지대로 어르신들 스스로 기획하고 틈틈이 연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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