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음악을 통한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과 체코 두 나라의 젊은 학생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 같은 시간을 마련했다.
1958년 창립한 세베라첵 합창단은 세계합창대회에서 20회 이상 수상경력을 가진 실력파 합창단이다. 세베라첵은 체코 가장 북쪽에 있는 도시 리베레츠와 ‘북풍’의 합성어로, 리베르체에서 시작된 합창의 바람을 전 세계로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합창단은 4~18세 어린이와 청소년 250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체계적인 단계별 음악ㆍ합창 교육을 통해 단원들의 기량을 높여 체코는 물론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스위스 바젤, 프랑스 파리, 캐나다 토론토, 스페인 바로셀로나, 그리스 아테네 등 유럽 주요 도시의 국제음악축제에 초청돼 실력을 인정받았고 합창 음반도 8개나 출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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