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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자연 속 약초, 입욕제로 재탄생..
경제

자연 속 약초, 입욕제로 재탄생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6/10/25 09:20 수정 2016.10.25 09:20
천연 약초 발효해 만든 ‘에코스킨’
피부질환 개선, 체취 제거 등 탁월

자연 속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천연 약초, 그 효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체질 개선, 면역력 증진 등을 도와 질병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가을철 가려움증, 아토피, 건선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천연 약초로 만든 마시거나 바르는 제품은 필수품일 정도다. 이렇게 좋은 천연 약초로 입욕제를 만들 수는 없을까? 매일 사용하는 비누에 천연 약초가 들어있다면 어떨까?


원정노인전문요양원 이귀순 대표가 이 같은 물음을 던졌고, 스스로 그 답을 찾았다. 수년간 연구 끝에 11종의 천연 약초로 ‘에코스킨’을 개발한 것이다.















ⓒ 양산시민신문



함초, 쑥, 봉삼, 박하, 어성초 등 11가지 천연 약초를 발효시켜 생약 입욕제 조성물인 ‘에코스킨’을 만들었다. 또 에코스킨 입욕제에 벌꿀과 천연에센스를 넣어 발효비누도 탄생시켰다. 가정에서 주먹구구식으로 만든 것이 아니다. 특허청에서 특허기술(특허번호 제10-1102712호)로 인정받은 엄연한 특허품이다.


처음부터 특허품을 만들고자 거창하게 시작했던 것은 아니었다. 요양원을 운영하는 이 대표는 노화로 인해 피부 면역력이 약해진 어르신을 보면서 씻는 제품에도 천연 약초가 들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박 대표는 “어르신에게 쓸 제품이기에 한의사와 교수 등 전문가에게 자문하면서 연구에 매진했다”라며 “또 일체 화학첨가물이 없이 어르신은 물론 아이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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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개발한 입욕제 효과를 주위 지인과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직접 검증받았다. 어르신 특유 노인성 체취가 없어지고 피부 각질 제거, 아토피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 근육통, 신경통, 관절염, 비염에도 효능이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건조해진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더하는 미용 효과까지 탁월했다.


제품에 대한 입소문이 점점 커졌고, 전문가 도움을 받아 특허등록까지 마치면서 명실공히 우수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많은 사람에게 에코스킨을 알리기 위해 제품을 상용화했다.


박 대표는 “발효시킨 약초인 만큼 고온에서 미생물이 잘 배양돼 해독ㆍ항염 작용이 우수해진다”며 “42℃ 이상 온도 물에 입욕제 한 포를 풀어 잘 저어준 뒤 40~50분의 반신욕을 꾸준히 한다면 큰 효능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스킨 문의와 판매는 평강에코스킨(055-374-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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