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도서관과 웅상도서관이 함께하는 이달의 책 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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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레터
저자 : 조조 모예스
출판사 : 살림



「미 비포 유」 저자 조조 모예스 신작으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한 한 여자가 기억을 되짚어가며 자신의 사랑을 되찾는 이야기이다. 성공한 사업가의 아름다운 부인으로 화려한 삶을 살지만 그저 남편의 장식품으로 취급받던 제니퍼는 어느 날 신문기자 앤서니를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된다. 1960년대와 2003년을 넘나드는 아날로그적인 연애편지를 통해 독자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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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1-3
저자 : 노암 촘스키
출판사 : 시대의 창



미국 독립방송 ‘얼터너티브 라디오’ 진행자인 데이비드 바사미언이 언어학자, 철학자, 인지과학자이자 수십권 책을 쓴 저자인 노암 촘스키와 진행한 대담을 편집해 펴낸 책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세계를 지배한 방식을 촘스키 특유의 신랄하고 냉철한 어조로 비판한다. 신자유주의라는 새로운 형태 제국주의가 세계를 지배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지식인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를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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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크림 봉봉
저자 : 에밀리 젠킨스
출판사 : 씨드북



「산딸기 크림 봉봉」은 디저트 하나에 담긴 역사와 생활사, 사회의 변화, 나아가 문화까지 담은 책으로써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으로 선정됐다. 이 책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산딸기 크림 봉봉을 만드는 법이 시대별, 지역별로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성껏 음식을 장만하고 나누는 즐거운 마음은 늘 같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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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날다!
저자 : 이성자
출판사 : 책내음



우석이 친구들은 아픈 우석이를 위해 조금 느리게 걷고, 실수로 오줌을 싸 버린 것을 치우며 엄마처럼 잔소리한다. 중학교에 가서도 우석이와 함께하겠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친구들…. 모두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지만 우석이 아픔만 그저 겉으로 드러나 있다고 생각하는, 어쩌면 어른보다 철이 든 친구들…. 우석이와 친구들을 통해 배려와 나눔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