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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노인대학과 함께 배우며 즐기는 제2의 인생 열다..
행정

노인대학과 함께 배우며 즐기는 제2의 인생 열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6/11/01 09:25 수정 2016.11.01 09:25
제9회 평산노인대학 한마음축제

어르신 위한 화합의 자리 마련
뛰고 노래하며 젊음 되찾는 시간












ⓒ 양산시민신문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운동회 하기 딱 좋은 나인데~”


평산노인대학(학장 강진상)이 지난달 27일 웅상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제9회 한마음축제’를 열고 어르신들 위한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한마음축제는 배움에 나이는 없다는 생각으로 학구열을 불태우며 제2의 인생을 열고 있는 어르신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취지로 운동회 형식으로 해마다 열린다.


이날 축제는 평산노인대학 재학생을 홍팀, 청팀, 백팀으로 나눠 팀별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즐거운 노래, 전체 응원전, 독도는 우리 땅, 흥부네 경사 났네, 앉은뱅이 릴레이, 사랑의 응원전, 큰 공 굴리기, 한마음 3인 4각, 우리는 평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했다. 어르신들은 이날 함께 노래하고 체육관을 뛰며 젊음을 되찾았다.


운동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강진상 학장은 “올해는 평산노인대학 설립 10년째이자 축제는 9회차를 맞았고, 내년에 열릴 10회에는 더욱 풍성하고 잔치 같은 한마음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며 “평산노인대학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제 실행함으로써 어르신들 자신감을 높이고 삶의 활력을 찾는 곳으로, 앞으로도 학과 수업을 통해 자아실현, 자기 계발해 노년기 상실감을 극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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