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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 꿈 향한 진로 로드맵 만든다..
교육

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 꿈 향한 진로 로드맵 만든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6/11/01 10:13 수정 2016.11.01 10:13
경남 최초 진로교육지원센터
자유학기제 정착 위해 개소
‘꿈길’ 체험처 발굴ㆍ매칭 주력
직업인 특강, 창직캠프 등 운영

양산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을 위한 진로교육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청소년 스스로 재능과 흥미를 찾아 행복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각오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경남 최초로 문을 연 센터는 양주초등학교 창의관 1층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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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성 교육장은 “꿈은 시시때때로 변한다. 유년기, 청소년기, 성년기 매번 다른 꿈을 꾸기 마련이기에 꿈을 찾는 노력은 일찍부터 끊임없이 해야 한다”며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양산지역 초ㆍ중학생 직업체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진로교육지원센터가 개소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양산시와 도ㆍ시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는 올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맞춰 학생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ㆍ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상담, 진로정보 제공, 진로체험, 취업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양산지역 최적 진로체험처를 발굴해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데이터베이스를 완벽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진로ㆍ직업인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진로ㆍ진학 상담교실과 학생부 자소서 특강으로 진로방향도 설계한다.


또 나만의 직업을 만들어 보는 ‘토요 창직(새로운 직업) 캠프’, 진로교사 교육 ‘진로코치 심화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2월에는 한 자리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직업정보를 공유하는 ‘진로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영옥 센터장은 “청소년에게 진로교육과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스스로 재능과 흥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 역할”이라며 “꿈을 향한 진로로드맵을 제시해 양산지역 청소년 진로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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