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초는 경남도교육청 핵심정책인 ‘행복학교’ 정책을 2년째 운영하고 있다.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학생 배움 중심 교육과정 편성, 배움과 협력이 있는 지역공동체 학교를 표방하는 미래형 학교다.
이날은 기존 학교 공개 모습과 다른 형태로 진행했다. 학급수(31)와 학생수(750명)가 많은 학교를 온종일 공개하기는 쉽지 않고, 학교 공개가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학교 구성원들이 토론과 합의 과정을 통해 자발적으로 온종일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아침 8시 20분 학교장이 학생을 교문에서 맞이하는 ‘아침맞이활동’을 시작으로 학년별 아침활동, 학부모 동아리, 교육기부활동, 일상수업, 놀이시간, 전문적학습공동체 시간, 학년별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 나눔, 교사다모임 등 자연스러운 일상을 모두 공개했다.
학교 공개에 경남도내 교장과 교사 등 70여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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