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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옥 고려수지침학회 신양산지회장 055-383-3534 | ||
ⓒ 양산시민신문 |
선천성 심장병은 심장 형성 과정에 이상이 생겨 심장 구조가 비정상적으로 된 것을 말한다. 심장은 자궁 내 태아가 3주에서 8주 사이에 만들어진다. 선천성 심장병은 태아기에 진단되기도 하고 출생 수년 후에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발생원인은 아직 뚜렷하지는 않다. 일부분은 다운증후군 같은 염색체 이상 등 유전적 요인과 임신 초기 풍진 감염 또는 술이나 약물의 오ㆍ남용 등 환경적인 요인과 연관이 있다.
선천성 심장병 예방을 위해 모체가 임신 초기에 약물복용을 피하고 열성 전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감기나 다른 바이러스 감염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약물 복용은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가족 중 심장기형을 동반한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임신 계획 단계부터 유전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증상은 심장병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영유아 경우에는 숨을 빠르고 가쁘게 쉬거나, 잘 먹지 못하고 체중 증가는 있지만, 성장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소아 경우에는 운동할 때 숨차하는 증상을 보일 수 있고, 우연히 진찰할 때 심장 잡음이 들려 발견되기도 한다. 복잡한 심장병의 경우에는 입술과 손톱이 파래지며 보랏빛을 띠는 청색증을 보이기도 한다. 청색증이 없는 심장병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생후 1~2개월부터 심부전 증세가 생겨 호흡이 분당 60회 정도로 빨라진다.(정상아는 분당 약 40회) 땀을 많이 흘리고 젖을 힘차게 빨지 못하며 조금씩 빨고는 지쳐서 쉬고 자주 칭얼대며 보채고 몸무게가 잘 늘지 않는다. 또 감기나 폐렴에 자주 걸리고 앞가슴은 새가슴처럼 튀어 나오며 간이 붓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청색증이 있는 심장병의 경우에는 입술과 손톱이 파래지게 된다. 신생아가 울 때 일시적으로 약간 파래지는 정상적인 경우도 간혹 있으나 청색증이 있는 아이들은 일단 선천성 심장병이 있다고 해도 거의 틀리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아이들은 반드시 심장 진찰을 받아야 한다. 아주 미미한 경우에는 자연 치유되기도 하고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적당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를 하지 못하는 병도 있으므로 선천성 심장병이 의심되면 심장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진단과 개별적 맞춤 치료계획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
선천성 심장병은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도 병 종류에 따라 다르다. 또 같은 병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다를 수 있다. 간혹 성인이 될 때까지 증상이 없다가 나중에 발견되는 선천성 심장병도 종종 있는데 이것은 성인 심장병 대부분을 차지하는 심장 판막증,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과는 완전히 다른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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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요법으로는 중초기본방과 C1, K9, F4에 침봉이나 PEM으로 자극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G15, K15, C13에 양손 강자극을 한다. 그리고 좌우 체형의 허승을 구별해 심승방이나 심정방을 이용하고 상응부위인 A16, A18도 같이 자극을 준다. 허약한 원기를 올려주기 위해 수지음식을 먹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제2기본방에 매일 특상 황토뜸을 10장이상씩 떠서 면역력을 높여주면 빠른 회복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