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총궐기 양산본부가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5시 양산이마트 후문에서 ‘양산시국대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매일 오후 6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촛불집회를 이어왔다. 양산에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시국대회는 처음으로, 시국선언과 거리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국선언 자유발언은 남녀노소 양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유발언을 희망하는 사람은 010-5396-5416으로 신청하면 된다. 거리행진은 이마트 후문에서 출발해 양주동 신도시 일대를 행진한다.
민중총궐기 양산본부는 “박 대통령은 쏟아지는 의혹으로 더는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는 권위를 잃었지만 대통령은 아직도 묵묵부답이다. 대규모 광화문 촛불집회에 이어 지역별 시국대회 등으로 국민의 뜻을 다시 한 번 더 전달해야 한다”며 “2시간여 동안 진행할 예정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를 관철시키기 위한 ‘박근혜 퇴진 양산운동본부’를 결성한다. 운동본부는 야당 지역위원회와 양산진보연합 소속 시민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정을 농단한 대통령이 즉각 물러나고 청산돼 국민주권이 실현되는 민주주의 수립을 위해 시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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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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