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의용소방대원이 기술경연으로 화합하는 ‘제7회 양산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지난 15일 동면 상동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가 주최하고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태환ㆍ구순자)가 주관하는 대회는 나동연 양산시장, 정경효 양산시의회 의장, 정재환 경남도의회 부의장과 각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폐소생술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와 소방호스 끌기(남자 50m, 여자 30m), 수관연장하고 방수 자세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소방호스 끌기와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 종목은 일각을 다투는 화재상황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소방기술이어서 각 참가 소대는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한구 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은 재난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라며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방서와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양산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소방기술과 체력 경연을 통해 각종 재난현장 대응요령 향상과 지역 의용소방대원간 유대관계 강화를 취지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