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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 장년 근로자 안전을 ..
오피니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 장년 근로자 안전을 점검합시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6/11/29 10:10 수정 2016.11.29 10:10

나이가 들면 근로자 작업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적이지만, 장년 근로자에게는 단순한 기능 저하뿐 아니라 신체 기능과 생리적 반응 저하에 따른 정신적 부담도 같이 나타난다. 특히 신체 능력 가운데 시력과 평형감각이 매우 저하된다. 지능, 회복력, 소화흡수 생리 기능, 감각 기능, 평형 기능과 운동조절 능력은 빠르게 떨어지는 데 비해 관절 가동범위, 근지구력, 혈액순환 기능, 호흡 기능은 서서히 떨어진다. 또한, 연령이 증가하면서 업무 요구도에 따른 작업 대처 능력도 떨어진다.
 
산업현장 장년 근로자(50세 이상)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15년) 경우 4만1천552명이 재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장년 근로자 경우 136명이 재해를 입은 셈이다. 또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재해는 미끄러짐 재해가 1만864명(24.1%)을 차지했다

따라서, 장년 근로자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직ㆍ간접적 대책으로 ▶나트륨, 알코올 등을 과잉섭취하는 등 식습관 영양 지도 ▶정기적 뇌ㆍ심혈관질환 교육과 상담, 건강관리 정보 제공 ▶작업장과 분리된 공간에 휴게실ㆍ건강관리실 설치ㆍ운영 등이 필요하다. 

아울러 장년 근로자 안전보건을 보장하기 위해서 ▶작업시간과 휴식시간 효율적 운영 ▶연속 12시간 이상 근무 방지 ▶휴식 없이 120분 이상 근무 방지 ▶일상적인 작업에 의해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최대 작업 부하 시 산소 소모량이 최대 산소 소모량 -1/2을 넘지 않도록 주의 ▶심혈관계질환 위험군 작업 강도는 전문의사 자문 등과 같은 조치 또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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