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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세대를 뛰어넘어 전통문화 체험으로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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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뛰어넘어 전통문화 체험으로 ‘한마음’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6/11/29 10:20 수정 2016.11.29 10:20
가야진용신제보존회 전통문화 행사
동동주 빚기ㆍ맷돌 순두부 체험












ⓒ 양산시민신문
지난 27일, 원동면 가야진용신제 전수교육관이 한바탕 소란스러워졌다. 엄마 아빠와 함께 손잡고 놀러온 아이들과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찾은 청소년, 시민이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

경남 무형문화재 제19호 가야진용신제 관리단체인 가야진용신제보존회(회장 김진규)가 2016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매달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전통 동동주 빚기와 맷돌 손두부 만들기를 진행, 시민 100여명이 활동에 참여했다.

본격적인 활동 전 오후 1시부터 1시간가량 풍물놀이 공연을 진행했다. 가야진용신제보존회는 단순 전통문화 체험만이 아니라 공연부터 전통 그네 등 놀이까지 우리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시민은 동동주와 손두부 만들기 설명을 듣고 체험에 들어갔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해맑은 표정으로 체험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보존회에서 준비한 두부와 동동주를 먹으며 삼삼오오 이야기꽃을 피웠고 체험한 동동주는 집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보존회는 내달 18일 올해 마지막 체험을 운영한다. 체험 주제는 오색 강정과 조청 만들기로, 체험일 7일 전까지 전화(보존회 사무국장, 010-6666-9046)로 하면 된다.

하둘남 시민기자 bestdoo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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