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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인 3역하는 양산지역 어린이집 원장 한 자리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6/11/29 13:20 수정 2016.11.29 01:20
어린이집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 양산시민신문
어린이집 원장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보육인 화합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조성례)가 지난 24일 양산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양산시의회 심경숙 부의장, 이정애 시의원을 비롯해 어린이집 원장 80여명이 참석해 보육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어려운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육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동안 아이들을 보육하느라 늘 바지와 셔츠 차림으로 분주하게 지냈던 원장들이 이날만큼은 품격이 묻어나는 한복으로 곱게 차려 입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을 자축했다. 캘리그라피 작가를 초청해 늘 다짐하고픈 글귀를 작품으로 만들어보고, 마술쇼도 관람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결속을 다지기도 했다. 

조성례 회장은 “갓난쟁이부터 7세까지 하루 종일 놀면서 배우며 집처럼 편하게 지내는 곳이 어린이집이다. 그 어린이집에서 1인 3역 하는 원장들이 양산지역 아이들을 위해 머리 맞대어 연구하고, 고민하며 애쓰는 곳이 바로 어린이집총연합회”라며 “그동안 ‘한 마을이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영ㆍ유아교육의 장을 넓혀 왔다. 내년에도 땀 흘리며 애쓰며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손현숙 시민기자 sh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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