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덕계시장이 20여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웅상주민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일 덕계시장 주차장에서 ‘덕계종합상설시장 공동마케팅 행사 및 소고기국밥 나눔 행사’를 개최한 것.
점심시간에 진행한 소고기국밥 나눔 행사에는 자그마치 2천500여분 국밥을 준비했다. 지역 어르신은 물론 인근 상인들까지 초청해 따뜻한 국밥 한 그릇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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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공동마케팅 경품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나눠준 경품권을 추첨하는 방식이다. 1등부터 4등까지 150여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다양한 공연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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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지난달 30일에는 공동마케팅 경품행사 일환으로 인근 어린이집 아이 100여명을 덕계시장으로 초대했다. 아이들에게 5천원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 뒤, 상품권을 가지고 직접 시장에서 먹을거리를 사보게 했다. 시장체험은 물론 경제교육 효과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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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섭 회장은 “덕계시장이 20여년 전통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 사랑 덕분”이라며 “그동안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덕계시장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정직한 시장, 지역사회에 공헌할 줄 아는 시장이 되기 위해 번영회는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덕계시장은 해마다 주민을 위한 소고기국밥, 떡국 나눔, 경품 행사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장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