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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덕계종합상설시장 “웅상주민께 받은 사랑 돌려드립니다”..
행정

덕계종합상설시장 “웅상주민께 받은 사랑 돌려드립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6/12/13 09:54 수정 2016.12.13 09:54
2천500인분 국밥 나눔 행사
150만원 상당 경품 행사까지
어린이집 초청 시장 체험도
“주민과 밀착하는 시장될 터”

(사)덕계종합상설시장 번영회(회장 김학섭)는 우후죽순 들어선 대형할인점과 기업형슈퍼마켓에게 상권을 빼앗기는 위기상황에서도 상인 자구노력으로 어려움을 헤쳐온 전통시장이다. 이제는 물건을 단순히 사고 파는 시장을 넘어 웅상주민 삶과 웃음까지 기록하는 웅상 역사가 되고자 지역주민에게 더욱 더 밀착하고 있다.


이에 덕계시장이 20여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웅상주민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일 덕계시장 주차장에서 ‘덕계종합상설시장 공동마케팅 행사 및 소고기국밥 나눔 행사’를 개최한 것.


점심시간에 진행한 소고기국밥 나눔 행사에는 자그마치 2천500여분 국밥을 준비했다. 지역 어르신은 물론 인근 상인들까지 초청해 따뜻한 국밥 한 그릇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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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공동마케팅 경품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나눠준 경품권을 추첨하는 방식이다. 1등부터 4등까지 150여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다양한 공연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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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지난달 30일에는 공동마케팅 경품행사 일환으로 인근 어린이집 아이 100여명을 덕계시장으로 초대했다. 아이들에게 5천원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 뒤, 상품권을 가지고 직접 시장에서 먹을거리를 사보게 했다. 시장체험은 물론 경제교육 효과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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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섭 회장은 “덕계시장이 20여년 전통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 사랑 덕분”이라며 “그동안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덕계시장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정직한 시장, 지역사회에 공헌할 줄 아는 시장이 되기 위해 번영회는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덕계시장은 해마다 주민을 위한 소고기국밥, 떡국 나눔, 경품 행사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장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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