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나누리는 2006년 양산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해 올해로 10년째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나누리 회원 1 사람이, 1 재능으로, 1 봉사를 하면 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된다는 의미로 ‘나눔 1ㆍ1ㆍ1 더 행복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우선 중증장애우거주시설 늘푸른집과 결연을 맺어 학교시설관리 공무원이 직접 수목ㆍ시설관리를 하고 있다. 또 학부모연합회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자녀를 돌보는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외 청소년 대상 요리교실과 진로교실, 사회복지시설 아동과 함께하는 소풍 등 지역 청소년과 소통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태풍피해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장옥순 회장은 “나누리 봉사활동은 금전적인 나눔에서 벗어나 교육주체인 학생을 수용하는 복지단체와 결연(애육원, 다문화가족, 새터민, 장애아동 등)해 다양한 테마별 교육활동으로 청소년과 소통하고자 한다”며 “이같은 소통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물론 우리 청소년을 사회 구성원으로 안착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학교별 취약계층 학생 가정을 방문해 집안 청소와 빨래, 도배 등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