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발족한 건강도시 서포터즈는 생활터 1ㆍ2팀, 걷기팀, 소통팀, SNS팀 등 모두 5개 팀, 33명으로 구성돼 있다. 양산시 건강도시 시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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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생활터 1ㆍ2팀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목표로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을 대상으로 웃음 체조와 치매 예방 운동 전파 등 건강한 생활터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걷기팀은 지역 내 걷기 코스 개발과 산책로 정화 활동 등을 위주로 했다. 특히 양산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해 ‘건강 up, 활력 up 동네 한 바퀴’라는 사업을 추진, 어르신에게 심폐소생술과 체조 등을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소통팀은 지역 내 건강 요인을 발굴하고 시민 의견을 모니터링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보행로와 주민편의시설, 경로당 등을 다니며 시민 설문 조사를 시행, 돌출된 곳, 공사가 중단된 곳, 장애물과 적치물로 보행 불편이 있는 곳 등을 발굴해 양산시에 전달했다. SNS팀은 서포터즈 활동을 비롯해 건강과 관련한 정보를 SNS를 통해 알림으로서 양산시가 건강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양산시 보건소는 “서포터즈 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시민 건강 걷기대회, 항노화 인지 교육, 환경정화활동, 행복홀씨사업 참여 등에 참여하며 건강 중요성을 알린 결과 지난 10월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며 “내년에도 건강도시 서포터즈가 시민과 양산시를 이어주는 소통자로서 건강 시책과 관련한 시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를 돕겠다”고 말했다.
하둘남 시민기자 bestdoor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