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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용연초ㆍ통도승마랜드 “승마 명문 만들자”..
교육

용연초ㆍ통도승마랜드 “승마 명문 만들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6/12/27 09:17 수정 2016.12.27 09:17
상생ㆍ협력 교육공동체 MOU
통ㆍ폐합 위기학교 살리기 일환












ⓒ 양산시민신문
학생 수 감소로 통ㆍ폐합 위기에 몰린 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한 체육특성화 정책이 궤도에 올랐다. 이번에는 용연초등학교다. 

용연초등학교(교장 심영주)가 통도승마랜드(대표 이성신)와 상생ㆍ협력 교육공동체 업무협약(MOU)을 했다. 지난 26일 맺은 업무협약은 양산시가 소외지역 학교 살리기 대책을 추진한 결실이다. 

현재 농촌ㆍ원도심과 신도시지역 양극화 현상이 초ㆍ중학교 입학생 수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물금지역 등 신도시 지역 일부 학교는 학급 정원을 초과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농촌ㆍ원도심 지역 일부 학교는 해마다 학생 수 감소로 통ㆍ폐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양산시는 지난 4월부터 도심 외곽지역에 있는 통ㆍ폐합 위기 초등학교 학생 수 증가를 유도하고, 지역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체육특성화 학교로 육성ㆍ지원하는 정책을 중점 추진해 왔다.


용연초와 통도승마랜드는 이날 협력을 통해 승마 교육과정 운영, 승마 시설ㆍ강사 지원 등 승마체험활동 등을 상호 약속했다. 

심영주 교장은 “승마는 말과 교감을 통해 바른 인성 함양과 신체적 균형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좋은 스포츠”라며 “나아가 승마특성화교육으로 작지만 경쟁력 있는 학교로 만드는 시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신 대표는 “승마는 순발력과 유연성, 체력 단련 뿐 아니라 바른 자세교정에도 효과적”이라며 “승마체험활동과 더불어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승마교실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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