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생활

편두통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7/01/17 09:33 수정 2017.01.17 09:33













 
↑↑ 이혜옥
고려수지침학회
신양산지회장
055-383-3534
ⓒ 양산시민신문 
편두통은 머리 혈관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작적이며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일종이다. 주로 머리 한쪽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편두통’으로 불린다. 편두통은 심장이 뛰는 것과 같은 맥박성 두통으로 ‘욱신욱신’ 또는 ‘지끈지끈’ 한 통증이며 두통 정도는 가벼운 두통에서부터 매우 심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정도까지 다양하다. 특히 여성 경우에는 월경 때 편두통 발생이 많은데 이를 ‘월경 관련 편두통’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오심, 구토, 빛이나 소리에 과도하게 예민한 모습을 보이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동반한다. 

편두통이 발생 기전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부 연구자는 원인을 국소적인 뇌 혈류 감소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삼차신경(12개 뇌 신경 중 5번째 뇌 신경, 주로 안면부 감각을 담당) 기능적 변화로 보기도 한다. 


젊은 여성은 남성보다 편두통 발생률이 3배나 높다. 소아나 청소년기에는 남성과 여성이 비슷한 정도지만 사춘기 이후에는 여성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편두통이 뇌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즉 편두통 환자는 ‘민감한 뇌’, ‘민감한 신경’, ‘민감한 혈관’을 갖고 있어서 이런 상태에서 유발자극을 받게 되면 편두통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편두통 요인으로는 가족력,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공복, 지나치게 밝은 빛, 햇빛, 민감한 냄새 등이 있다.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갑작스러운 신체 내부 또는 외부 환경 변화에 뇌 신경과 혈관 계통이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여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야장애와 같은 편두통 전초 증상은 뇌 혈류량이 떨어져 뇌세포 대사가 감소해 나타나며 그 이후 뇌혈관 확장과 주위 염증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으며 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연구 결과에 의하면 편두통은 그 부위 뇌혈관이 통증을 느끼지 전까지는 좁아지다가, 시작되면 반대로 확장된다는 것 때문에 편두통 환자는 중풍 발생 위험과도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은 혈관성 두통으로서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두통이다. 머리에는 혈관이 많이 분포돼 머리로의 혈행장애가 발생하면 혈관 주위 신경에 흥분이 발생해 통증이 나타난다. 두통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서금요법에서는 상응압통점에서 강자극하고 기본방과 요혈에 황토 경탄뜸을 매일 5장 이상 떠주면 면역력 향상과 숙면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 운기체형대로 수지음식을 먹으면 장부 기능을 조절해서 원기증진과 편두통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양산시민신문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