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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개발제한구역 내 최고 청정지역인 동면 여락리 산지마을 일원에 시행한 ‘산지마을 웰빙누리길’ 조성사업이 7개월여 만에 준공돼 마을주민에게 돌아간다.
‘산지마을 웰빙누리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개발제한구역 내 환경ㆍ문화 공모사업에 당선돼 사업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10억원으로 웰빙누리길 5.8km(편백숲둘레길 2.6㎞, 하늘마루길 1.5km, 솔향기둘레길 1.7km)와 마을입구에 주차장 22면, 체력단련시설 6종, 판매시설, 화장실, 정자 등이 포함된 주민쉼터를 조성했다.
양산시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지역주민을 위해 주민쉼터 관리권을 마을에 이양해 마을이 자발적으로 관리 운영하도록 했다”며 “동시에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특산물 판매장도 설치해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 완료에 따라 그린벨트 내 지원사업으로 조성한 양주누리길(26㎞), 법기치유의 길(8㎞), 천성산 멜로디길(6㎞), 동산장성길(8㎞), 호계~법기간 임도(6㎞)를 연계하는 누리길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