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은 올해 역점과제를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책 읽는 학교문화 정착 ▶소통과 회복의 공감학교 운영 ▶교사 행정업무 감축 등 네 가지로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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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산교육 특징은 수학교육 선진화다. 양산은 양산체험수학축전 성공 개최로 명실공히 경남 대표 수학교육 선진지가 됐다. 2015년 개소한 양산수학체험센터 선진 운영을 시작으로 경남수학문화관이 열리고 김해수학체험센터, 진주수학체험센터 등이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수학교육클리닉과 학부모수학교실 운영 등으로 내실을 더 다져 나갈 계획이다.
둘째, 민주적 학교문화 확립이다.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민주적 학교생활규칙을 제정하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 연계한 민주시민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 운영, 자유학기제 활성화 등을 통해 배움 중심 수업도 확산해 나간다.
셋째, 교원 업무 다이어트 프로젝트다. 교원 업무를 줄여 교사가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교원 대상 회의ㆍ연수ㆍ행사 등을 축소 혹은 통합하는 방안과 학교별 각종 위원회를 정비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공문서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독서를 통한 토론ㆍ논술교육 가와, 학교폭력예방과 위센터ㆍ위클래스 공감학교 운영 등을 중점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선 19일에는 ‘2017 양산유아교육 업무추진계획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거점유치원 운영 활성화로 교원 전문성 신장과 유아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는 유아 안전에 중점을 둔다. 안전 스쿨존 거버넌스를 구축과 체험 위주 교육안전교육 강화로 안전한 등ㆍ하원길 기반을 확보한다. 또 유치원 등ㆍ하원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어린이놀이시설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유아 학대와 방임, 유기 예방을 위해 전 교원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