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서민자녀들이 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초ㆍ중ㆍ고생 시기부터 취업 시기까지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한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장학금 지원사업은 2단계 사업으로 (재)경상남도장학회에서 시행한다. 이번 서민자녀 장학생 선발인원은 170명으로 1인당 장학금 300만원을 지원하며, 모집기간은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다.
장학금 규모는 모두 5억1천만원으로 2015년에 BNK금융그룹에서 기탁한 장학기금 100억원의 이자와 지난달 17일 NH농협 경남본부에서 기탁한 장학금 3억원으로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도내 서민자녀 중에서 2017학년도 수능성적 2등급 이상 수준 대학 입학생으로서 학생 보호자가 공고일 현재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하고, 서민자녀 기준은 소득인정액 기준소득 100% 이하 가구 자녀면 된다.
신청방법은 공고문에 첨부된 서류를 구비해 학생 보호자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은 양산시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도에 추천하면 도 심사위원회에서 학생 성적, 대학, 학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고, 최종 결과는 오는 3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양산시, 읍ㆍ면 사무소, 동 주민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남도 교육지원담당관실(055-211-23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