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삼호동 886-1번지 중앙근린공원 일원에 (가칭)서창공공도서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1천97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예정인 서창공공도서관은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통과해 총 사업비 62억1천800만원을 투자한다. 양산시는 올해 2천200만원을 편성하고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국비 매칭사업으로 올해 국비신청 후 2018년 5월에 공사에 들어가 2019년 6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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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서창공공도서관이 들어서는 곳은 삼호택지지구 내 근린공원이다. 인근에 유승한내들, 해인그린빌, 푸르지오, 화성파크드림, 사랑채, 대동이미지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물론 주택단지가 있어 시민 접근성이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더욱이 대운초 외에도 서창초, 서창중, 개운중, 효암고 등 학교와도 인접해 있어 교육적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산시는 “웅상지역 시민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했다”며 “관련 법 개정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사전행정절차가 다소 까다로운 상황이지만, 원활히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창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창동주민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