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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앞으로 5년, 내실있고 온전한 여성친화도시 만들겠다”..
사회

“앞으로 5년, 내실있고 온전한 여성친화도시 만들겠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02/21 09:35 수정 2017.02.21 09:35
여성친화도시 2기 출범 선포식
2011년 지정 후 특화된 친화정책
그동안 성과로 재지정 영예 안아

육아지원센터ㆍ여성복지센터 개소
무인택배ㆍ여성안심 지킴이집 등
앞으로 5년 정책추진 계획 밝혀



양산시가 지난 14일 여성친화도시 2기 출범 선포식을 가졌다.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라 지난 5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 5년을 기약하며 명실상부한 여성친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시민 앞에 약속한 것.


양산시는 지난 2011년 6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꾸준하고 특화된 여성친화정책을 펼쳐온 결과, 지난해 12월 9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남에서 유일하게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이날 나동연 양산시장은 “재지정에 따른 2기 출범은 32만 양산시민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는 성과로, 앞으로 여성이 만족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완성시켜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여성친화도시 1기에서는 ‘활력있고 품격있는 평등도시 양산’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우선 일ㆍ가정 양립을 위해 2011년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5곳을 확충했다.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2011년 4월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개소했고,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참여해 지역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노력했다. 또 2011년 5월 양성평등 의식확산을 위해 한국양성평등 교육진흥원 남부센터를 유치ㆍ개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 양산시민신문


2011년 8월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초가 되는 ‘양산시 여성정책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6개 영역 20대 과제를 선정, 해마다 부서별 추진과제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와 동시에 여성친화적 정책수립과 인식확산을 위해 해마다 공무원과 시민리더 대상 여성친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했고,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와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산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지침에 따른 건축허가 협의 의무화, 사회적약자 스마트 위치 관리시스템 구축, U-영어놀이터ㆍ공동육아나눔터 개소, 골목길 안전지킴이 서비스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뤘다.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2기는 더욱 내실있고 온전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선 ▶여성인재풀 구성으로 지역리더 여성참여비율 확대 ▶여성맞춤형 취업박람회 개최 ▶경력단절여성 취업양성과정 강화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보육ㆍ문화체육시설 교차 서비스 제공 ▶가족친화 프로그램 확대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 ▶여성안심 지킴이집 운영 ▶여성호신술 교육 확대 ▶여성복지센터 건립 ▶여성친화 거리와 마을 조성 ▶CCTV 설치확대와 야간조명ㆍ도로 통행 환경개선 등 특화 사업을 지속 발굴ㆍ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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