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풍 ‘차바’로 양산천 수위가 급상승하고 상북면 일대가 심각한 물난리를 겪자 홍수 예방 목적 소규모 댐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에 동면 산지지구, 상북면 오룡지구, 하북면 용소지구, 명동 명곡지구 등 댐 건설 대상지역 4곳을 선정했다.
양산시는 대상지별 주민 설명회를 갖고 내달 댐 건설지를 최종 결정해 경남도와 국토교통부에 사업 신청을 한다는 방침이다.
주민설명회는 내달 7일 동면(10시, 면사무소)ㆍ명동(15시, 웅상출장소), 8일 상북(10시, 면사무소)ㆍ하북(13시, 면사무소) 순으로 개최한다. 참석 대상은 계획홍수위선 상ㆍ하류 5km 이내 인근 지역주민이나 관심 있는 지자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