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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금주 시사용어] 아키에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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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시사용어] 아키에 스캔들

양산시민신문 기자 mail@ysnews.co.kr 입력 2017/03/21 09:16 수정 2017.03.21 09:16

아키에 스캔들


일본 오사카 학교법인 모리토모(森友) 학원 국유지 헐값 매입 논란을 말한다. 모리토모 학원이 국유지를 감정액보다 8억엔(약 80억원) 낮은 가격에 매입한 문제에 아베 총리와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가 관여했다는 의혹이다. 오사카(大阪)시에서 ‘쓰카모토(塚本)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모리토모 학원은 초등학교 설립을 추진하면서 오사카부 도요나카(豊中)시에 있는 국유지 8천770㎡를 수의계약을 통해 감정가의 14%에 불과한 1억3천400만엔(약 13억4천158만원)에 사들인 사실이 드러났다.


민진당, 공산당 등 야당은 누군가 힘있는 인사가 개입하지 않고서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며 아베 정권을 추궁해 왔다. 야당은 특히 아키에 여사가 이 재단이 설립할 예정이던 초등학교 명예교장으로 활동한 사실과 재단 측이 ‘아베신조 기념 소학교’라는 이름으로 모금활동을 벌인 사실 등을 주목했다. 아베 정권 또는 정권 내 유력 인사 개입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여기에 최근 아베 총리 측근인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방위상이 모리모토 학원 법정대리인을 맡은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사실로 드러나 의혹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총리직까지 걸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60%대를 오르내리던 아베 내각 ‘콘크리트’ 지지율이 40%대까지 추락하는 등 민심까지 동요하기 시작하면서 아베 총리의 9년 초장기 집권 플랜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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