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규하)은 지난 23일 양산여중 등굣길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양산여중, 양산여고, 양산제일고를 비롯해 양산경찰서, 양산시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4곳 민간협력기관 등 다양한 협력단체가 참여했다.
신주중학교(교장 구성희) 역시 지난 17일 등교하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열었다. 새 학기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구호 외침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 손을 맞잡고 어깨를 토닥여 주기도 했다.
박규하 교육장은 “요즘 SNS를 통한 사이버 공간 속 학교폭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시대 흐름에 따라 진화하고 있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안전 캠페인도 이어졌다.
양산경찰서(서장 정재화)는 지난 21일 양산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증산초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에게는 안전한 보행습관 지도를, 운전자에게는 학교주변 불법 주ㆍ정차에 대한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는 맞춤형 캠페인을 실시한 것.
신기초등학교(교장 노병채) 역시 지난 15일 등교시간 교문 앞 스쿨존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신기초는 3월 한 달을 ‘개학기 교통안전의 달’로 정하고 교통안전 관련 동영상 시청과 저학년 교통안전교육 실시, 가정통신문을 통한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날 ‘보행 중 스마트폰 금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통사고 예방 중요성을 알리는데 힘썼다.
정재화 서장은 “경찰서는 매주 화요일 학생에게 안전한 보행습관 지도와 함께 등굣길 주변 안전취약요인 적극 발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스쿨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으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