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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생활 속 작은 나눔으로 이웃사랑 공동체의식 ‘쑥쑥’..
행정

생활 속 작은 나눔으로 이웃사랑 공동체의식 ‘쑥쑥’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03/28 09:15 수정 2017.03.28 09:15
소주동 착한마을 만들기 이웃사랑 공유-Day
네이버 카페 ‘웅상이야기’ 첫 주자로 참여












ⓒ 양산시민신문


소주동 착한마을 만들기 ‘이웃사랑 공유-Day 사업’에 온라인카페인 ‘웅상이야기’가 첫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이웃사랑 공유-Day 사업’은 소유에서 공유(share)로 생각을 바꿔 나에게 쓰임새가 없거나 불필요한 물품을 이웃에게 나눔으로써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생활 속 작은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이다. 



소주동은 앞으로 양이 많아 기한 내 사용이 어려울 것 같은 식료품, 생필품 등을 어려운 이웃과 공유하는 ‘물품공유’, 일반가정에서 구비가 어렵지만 누구나 한 번씩 필요성을 느끼는 전기드릴, 수레 등 ‘공구공유’, 텃밭이나 주차장 등 공간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공간공유’ 등 세 가지 공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23일 웅상이야기 회원들이 수집한 생필품과 함께 30만원 상당 전기드릴, 사다리, 수레, 릴선 등 필수공구를 구입해 소주동에 기증했다. 진재원 운영스탭은 “피부에 와닿고 이웃에게 꼭 필요한 좋은 사업 취지인 것 같아 동참하게 됐다”며 “카페 회원들 뿐만 아니라 양산지역 이웃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소주동주민센터는 매월 셋째 주 월요일을 ‘이웃사랑 공유-Day’로 지정하고 통장단, 소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단체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수집한 물품을 저소득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학 동장은 “지역주민 자발적 참여로 소주동이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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