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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양산YWCA를 이끌어 갈 허영미 신임회장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 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양산YWCA 회장 이ㆍ취임식에서 도말순 이임회장(사진 오른쪽)에 이어 허영미 신임회장(사진 왼쪽)이 취임하며 힘찬 출발을 약속했다.
아인스 싱어즈 남성4중창단과 양산YW CA민들레동요학교의 신나는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서형수 국회의원, 정재환 경남도의원, 김용준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초대회장과 4ㆍ5대 회장을 역임한 도말순 이임회장은 “초대회장으로 첫 열정과 첫 사랑을 잘 유지해 제5대 회장 임기 마지막 날까지 힘들고 어려웠던 여건 속에서 양산YWCA가 건강한 세상을 위해 앞장 서 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 조력과 소명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양산YWCA가 이 시대 생명의 바람으로 세상을 살리는 희망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가도록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영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양산YWCA가 차별을 넘어 평등한 세상, 폭력을 넘어 존중하는 세상, 불안을 넘어 안전한 세상을 일구는 생명사회를 소망하며 새로운 발걸음을 떼고자 한다”며 “지금까지 실천해 온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회장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지도자, 실무자, 회원 여러분과 지역사회 관계자들에게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