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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북정초 박민재, 금빛 포환의 꿈 쏘아올리다..
교육

북정초 박민재, 금빛 포환의 꿈 쏘아올리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04/18 09:16 수정 2017.04.18 09:16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대회신기록 기록하며 금메달
“커서 국가대표 선수 되고파”

북정초등학교(교장 조영선) 6학년 박민재 학생이 전국 육상대회에서 금빛 포환을 쏘아 올렸다. 더욱이 대회신기록까지 세우면서 육상꿈나무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 양산시민신문



지난 14일부터 5일간 한국중고육상연맹 주최로 제5회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학생 선수들에게는 최고 권위 육상대회로 한국 육상을 짊어지고 나갈 미래 꿈나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해마다 개최한다. 전국 초등부 99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금메달을 향한 힘찬 질주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북정초 박민재 학생이 남자 초등학생부 포환던지기 부문 금메달을 차지한 것이다. 더욱이 기존 대회 기록인 14.48m를 깨고 14.57m로 당당히 대회 신기록을 세우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박민재 학생은 지난해 대회에 참가해 3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1년 만에 대회 최고상인 금메달을 획득하며 명실공히 전국 최고 선수임을 입증했다. 또 지난해 전국 꿈나무 육상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며 자신은 물론 학교 명예를 드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박민재 학생은 “대회 신기록까지 세울 줄을 몰랐는데 너무 기쁘고, 그동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성실히 연습해 양산을 알리는 선수는 물론 나아가 국가대표가 돼 한국을 알리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영선 교장은 “박민재 학생은 타고난 운동신경에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까지 갖춰 내일이 더 기대되는 육상 꿈나무”라며 “박민재 학생뿐 아니라 더 많은 양산지역 체육 꿈나무들이 발굴되고 성장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학교에서도 이들을 위해 많은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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