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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대선] 지지자가 말한다 “내가 그를 지지하는 이유”..
사회

[대선] 지지자가 말한다 “내가 그를 지지하는 이유”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7/05/01 16:07 수정 2017.05.03 16:07












 
ⓒ 양산시민신문 
“문재인, 대한민국을 바꿀 원칙 있는 전문가”

강상인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지역위원장



희망찬 5월이 다가옵니다. 대통령 선거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한민국을 개혁하고 양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 국가 지도자를 뽑는 선거입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정정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후보,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양산사람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풍부한 국정경험이 있는 전문가 출신입니다. 법률가인 변호사 출신이고 의회 메커니즘을 잘 이해하고 있는 국회의원 출신이며 국정을 살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쌓은 국가 비전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있는 후보입니다.



또한 지독한 원칙주의자입니다. 현 사회 큰 문제점 중 하나를 꼽으라 한다면 바로 원칙이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발각되면 그 즉시 관행, 관례, 특권 등으로 무마되는 것을 너무나도 쉽게 볼 수가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당연한 것이 돼버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강한 것”이라는 말을 달고 살 정도입니다. 사법고시 3차 면접에서 안기부 직원이 “과거 학생운동을 반대하느냐”고 묻자 “달라진 것이 없다”고 답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청와대 근무시절에는 구설수에 오르지 않기 위해 본인이 속한 동창회에 단 한 차례도 나가지 않은 것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친구인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 공연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 참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비서실장인 문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혹여 구설수에 오를까봐 그런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양산에서 사위를 보고 양산사람으로 살아온 우리 양산 이웃주민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후보입니다. 대한민국을 바꾸고 개혁하고 양산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는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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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청년 아픔을 이해하는 서민 대통령”

정광안 자유한국당 양산시 갑 당원협의회 청년당원



지금 청년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한경쟁, 청년실업, 비정규직, 열정페이, 헬조선, 금수저ㆍ흙수저 등 청년들 처지를 가리키는 표현들도 넘쳐납니다. 취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비정규직을 전전하며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청춘들도 많습니다. 출산과 육아는 물론 결혼조차 꿈꾸기 어려워져 버린 것이 사실입니다.


홍준표는 뼛속부터 흙수저, 아니 무(無)수저였습니다. 어린 시절 월세 싼 집을 찾아 초등학교를 다섯 번이나 옮겨 다녀야 했던 청년, 친구가 도시락을 까먹을 때 맹물로 허기진 배를 곯았던 청년, 이제 그 청년이 자기와 같이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겠다고 대통령 후보로 나섰습니다.



누구보다 청년 고통과 고충을 잘 아는 사람, 무(無)수저에서 대통령 후보가 된 청년 롤모델, 바로 그 사람이 홍준표입니다. 기득권과 부패에 맞선 모래시계 검사였습니다. 낡은 가치와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개혁할 수 있는 자질을 과거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홍준표는 민간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강성 귀족노조와 편향된 이념 노조 개혁을 통해 청년을 위한 경제 토대를 닦을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 ‘뉴딜 정책’으로 11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한 공약은 어떤 후보보다 실현 가능하고 시의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홍준표는 검증된 공직자 후보입니다. 10년 넘는 검찰 생활과 4선 국회의원, 경상남도지사를 지냈습니다. 홍준표가 국회의원으로 발의한 법률안은 39개이며 이중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23개 60%에 가까운 성적입니다. 반면, 문재인ㆍ안철수 후보 본회의 통과 법안은 단 1건도 없습니다. 대한민국 청년 정광안, 저와 청년 미래를 위해 홍준표를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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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통합 리더십으로 새시대 새정치 실천”

박진영 국민의당 경상남도 민간특보단장



2014년 어느 겨울 날 안철수 후보를 만난 적이 있다. 건강하던 아들(당시 초4)이 갑작스런 병에 사경을 헤매고, 병원에 걸어서 들어간 아이가 앞으로 남은 시간이 십여일 밖에 안 된다는 병원 주치 교수 진단을 받고는 아이에게 다른 반전의 용기를 주고 싶었다.



누가 보고 싶냐는 질문에 아이는 유재석을 말했고, 그가 바빠서 안 되면 안철수가 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좀 뜻밖이었다. 평소 아이 꿈은 과학자였고 안철수가 개발한 컴퓨터 백신 V3로 큰 돈을 벌 수 있었음에도 모든 국민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그의 저서 ‘안철수 행복바이러스’를 보며 꿈을 키우던 아이 바람이었다.



안 후보와 연락이 닿을만한 분을 수소문해서 우리 사연을 전했고, 사연을 접한 안 후보는 이튿날 곧바로 병원으로 와줬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안철수 후보는 우리 가족에게 큰 용기와 남다른 기억을 남기고 갔다. 그 후 모두 정성이 통했는지 아이는 집으로 퇴원해 현재 집에서 다시 재활치료를 준비 중이다.


단지 내 아이 안타까움을 위해 면회와준 안 후보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내 이야기를 알리고자 함은 아니다. 국가적인 위기사태에서 다시 ‘구태 정치로 후퇴’라는 역사적인 과오를 범하지 않으려면 당선 이후에도 국민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상대 후보 좋은 정책과 인물에 대해 과감히 수용하고 등용하며, 세대와 지역 갈등, 보수와 진보 이념을 뛰어 넘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국민을 대통합할 수 있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똑똑하고 거침없으며 유연성 있는 대통령은 안 후보뿐이다.



그가 아니면 국민적인 갈등은 또 다시 심화되고, 정치는 다시 뒷걸음질 치고 말 것이다. 새정치 새시대는 변화를 바라고 미래와 혁신을 지향한다. 누구보다 창의적이고 청렴한 안철수 후보는 이러한 명제에 꼭 맞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유권자들 현명한 선택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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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능력과 소신을 겸비한 보수 혁신 적임자”

김효훈 바른정당 양산 갑 조직위원장



유승민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했고, IMF 시절 DJ 정부 경제 정책을 비판하다가 정치권에 스카웃된 대표적 경제통이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경제를 아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대통령은 경제문제를 보좌관이나 참모에 의존해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살아있는 권력’이던 시절부터 당당히 소신발언을 했던 유일한 인물이다. 박근혜 정부 ‘증세없는 복지론’에 대해 여당 원내대표로서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고, “중부담 중복지로 가야 한다”는 말을 서슴없이 던졌다. 유승민은 이 때문에 배신자라는 오욕을 뒤집어썼다. 그러나 유승민은 이렇게 말했다. “높은 사람한테 할 말을 하는 것이 배신이라면 그런 배신은 계속하겠다!”


유승민은 8년 간 국회 국방위를 떠나지 않은 국방위원장 출신이다. 유승민은 사드 배치 필요성을 한국에서 가장 먼저 주장한 사람 중 하나다. 사드가 배치된 것은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2016년 7월, 갑자기 발생한 일이다. 유승민은 모병제 주장에 대해 ‘돈 없는 청년들만 군대 가라’는 정의롭지 못한 발상이라고 비판한다.


유승민은 ‘공동체’와 ‘안보’와 ‘헌법가치’를 지켜내는 것이 진정한 보수주의자 임무라고 생각한다. 유승민은 대선 공약으로 칼퇴근법, 육아휴직3년, 비정규직 총량제 도입, 재벌 불공정거래와 총수사면 금지 등 정책을 제시했다.



기존 낡은 보수를 뛰어넘는 정책이며, 따뜻한 보수의 새로운 길을 보여주는 구체적 사례다. 이제 헌법가치를 제대로 지키는 보수, 철학이 있는 보수를 통해 보수정치 새장을 열어가야 한다. 일찌감치 보수 자기 혁신에 주목해온 유승민, 그가 위기에 빠진 보수정치를 살려낼 보수 혁신 적임자다.


이제 굳건한 안보, 유능한 경제, 깨끗한 보수를 실현할 유승민으로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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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촛불혁명 지속 위해 노동이 당당한 나라”

남종석 정의당 양산시지역위원회 당원



이번 대선은 의미가 너무나 크다. 국정농단과 민생을 파탄시킨 박근혜 정권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한국을 건설하는 첫 걸음이다. 그러나 정권교체는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심상정 선거 캐치프레이즈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다. 일하는 이들이 떳떳하게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시민, 노동자다. 공장에서 타이어를 만드는 청년이든, 이마트 계산대에서 일하는 어머니이든 우리 모두는 자신 일로 생계를 꾸려 나간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한국 사회는 일하는 이들에게 헬조선이 돼 왔다.


심상정과 정의당은 일하는 사람들 삶을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한다. 심상정은 노동시간을 주 35시간 단축해 일자리를 50만개 새로 만들겠다고 약속한다.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다. 노동시간이 단축되면 생산성이 향상하고 실질임금을 높인다. 정의당은 또한 최저임금을 연 15%씩 인상해서 임기 말에 시간당 임금 1만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노동시간 단축과 임금 인상은 기업에게 기술투자를 하도록 만들고 소비를 증가시켜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다. 일자리 창출, 노동생산성 상승, 실질임금 상승이라는 선순환을 만든다. 이러면 명문대를 나오지 않아도, 대기업에 취직하지 않아도 모두 당당한 삶을 살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행복한 삶의 토대이자 촛불혁명 완성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 해도 촛불혁명이 제대로 완수되려면 심상정과 정의당 힘이 강화돼야 한다. 정의당과 심상정에게 준 표는 새 정권이 ‘노동하는 시민’을 위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도록 요구하는 힘이자 개혁이 후퇴할 때는 이를 저지하는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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